새로 생긴 형부가 박사과정이고, 전공이 법학이야. 마침 내가 전공 때문에 고민이 있던 터라, 그랑 한나절 얘기했어. 내 성적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데(아마 550점쯤 될까), 문과는 괜찮은 전공이 별로 없다고 하더라. 그래서 지원 가능한 걸 다 걸러 보니 남는 게 없었어. 법학 전공 묶음에만 가도 별로인 과들이 같이 딸려 오고. 근데 그가 괜찮다고, 선발 학교 명단 보고 학교를 고르면, 들어가서 전공이 별로여도 법학전문대학원(로스쿨) 준비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. 지금 나 완전 헷갈려.
요즘 웹사이트를 고치고 있어. 하나씩 고치느라 바빠. 노트북을 Surface Pro 9 하나만 갖고 고향에 내려와서, 영상 편집은 못 하고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하고 있어. 이유가 좀 재수 없게도 생겨서, 새 글 하나 제대로 써볼 생각이야.
돈이 없어 없어. 서버도 마침 만료될 때가 됐는데, Digital Ocean이 정책을 바꿔서 싼 서버 구하기가 어려워졌어. 오늘 점심때 Oracle 거 하나 사서 대체해 놨어. 혹시 죽을까 봐, 정기적으로 백업을 잘 해둬야겠어.
이상.
2026년 6월 18일 일기